[전주=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라북도는 이태원 클럽 방문자로 파악된 21명에 대해 코로나19 검사를 한 결과 모두 '음성'으로 확인됐다고 10일 밝혔다.
전북도는 이날 "질병관리본부에서 통보된 경기도 용인 확진자의 접촉자 7명과 전북도 안전안내문자로 이태원 클럽을 방문했다고 자진신고한 14명 등 21명에 대해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한 결과 모두 음성으로 나왔다"며 "이들은 곧바로 자가격리 조치에 들어갔다"고 설명했다.
전북도 보건당국 브리핑 장면[사진=뉴스핌DB]2020.05.10 lbs0964@newspim.com |
또 접촉자로 통보된 7명 중 2명은 실거주지가 서울·대구여서 담당 보건소로 이관했다.
도는 8~9일 긴급재난문자를 통해 '지난 2일 이태원 업소 방문자는 시군 보건소로 전화·방문을 요청'했고 '익명으로 검사가 진행되는 것'도 알렸다. 이를 통해 14명이 관련 업소를 방문했다고 자진 신고했다.
전북도 방역당국은 시군과 함께 지속적으로 이태원 방문자의 자진신고를 유도해 검사를 실시하고 자가격리 관리를 통해 지역사회 확산을 차단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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