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뉴스핌] 순정우 기자 = 경기도 의왕시와 수원시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각각 1명 발생했다. 이중 의왕시 확진자는 이태원 클럽 방문자로 밝혀졌다.
고양시 안심카 선별진료소 모습. [사진=고양시] 2020.04.12 1141world@newspim.com |
10일 의왕시는 부곡동 거주자 중 6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40대 남성으로 알려진 확진자가 이태원 클럽에 다녀 온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현재 이 확진자는 의왕시청 보건소 선별진료서에서 확진 판정을 받고 수원병으로 이송됐다.
이와 함께 수원에서 보름만 51번째 확진자가 나타났다. 염태영 수원시장은 이날 페이스북을 통해 '영통구 영통3동에 거주하는 30대 남성이 코로나19 확진자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해당 남성은 지난 8일 발열과 콧물, 두통 등 코로나19 초기 증상으로 9일 오후 5시쯤 '영통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체 채취 및 진단 검사를 받고 10일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고, 오후 2시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에 이송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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