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뉴스핌] 박상연 기자 = 진천군은 '진천 숯산업클러스터 특구'가 중소벤처기업부의 제48차 지역특화발전특구위원회를 통과해 지역특화발전특구로 지정됐다고 11일 밝혔다.
이에 따라 진천 숯산업클러스터는 총 48억 원의 예산이 투입돼 백곡면 사송리 일원에 3만6970㎡ 규모로 조성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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숯산업클러스터 대상지 항공사진[사진=진천군] 2020.05.11 syp2035@newspim.com |
올해부터 오는 2024년까지 5년간 사업이 추진된다.
이 사업은 △숯산업 클러스터 조성사업 △숯 제품 개발 및 브랜드화 △진천 숯 테마 지역관광 활성화 사업 등 총 3개 지역특화사업과 8개의 세부사업으로 나눠 진행된다.
해당 부지에는 △친환경 숯가마 시설로 제작된 찜질방 △노천탕 △족욕탕 △야영장 △글램핑장 △숯 제품 연구실 △ 숯 판매장 등 숯과 연계된 기반시설과 관광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군은 숯산업클러스터 특구가 완공되면 59억 원의 생산유발효과, 15억 원의 소득유발효과 뿐만 아니라 신규 고용창출 효과도 이끌어 내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송기섭 군수는 "숯산업 클러스터가 들어서는 곳은 기존에 조성한 참숯전시관, 백곡저수지와 연접해 있어 사업이 완료되면 전국에서 손꼽히는 지역 특화형 관광지로 자리매김 할 것"이라고 말했다.
syp2035@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