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릉=뉴스핌] 이순철 기자 = 강원 강릉국제영화제가 지난해 열린 제1회 영화제를 통해 발전 가능성이 입증됐다고 판단, 창립발기인 대회를 갖고 법인화를 추진한다.
강릉국제영화제 포스터.[뉴스핌DB]2020.05.13 grsoon815@newspim.com |
강릉국제영화제는 13일 사단법인 창립을 위한 발기인 대회를 15일 강릉 라카이샌드파인 리조트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강릉국제영화 현재 강릉문화재단에서 위탁사업으로 추진되고 있으나 독립성과 자율성을 강화해 경쟁력있는 영화제로 거듭나기 위해 법인화를 추진한다.
이번 창립발기인 대회는 김동호 조직위원장을 비롯 영화계 및 지역문화계 인사 7명이 참여해 법인설립 취지, 정관 등의 법인 설립을 위한 내용을 결의할 예정이다.
강릉국제영화제 관계자는 "사단법인 설립에 동참하는 사원을 모집하고 첫 창립총회를 오는 5월말에 개최하고 7월에 법인 출범을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제2회 강릉국제영화제는 오는 11월 5일부터 열흘간 올림픽파크 및 주요 영화관일대를 중심으로 영화상영, 전시․체험, 공연, 관객과의 대화, 국제포럼 등을 선보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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