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부산시 강서구는 강서구진로교육지원센터가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이 공모한 '2020년 지역사회 연계협력을 통한 진로체험 활성화 사업' 공모에 최종 선정됐다고 14일 밝혔다.
이 사업은 교육부가 주최하고 한국직업능력개발원이 주관하는 지역사회와 학교 및 진로체험지원센터 간 연계, 협력강화를 위한 활성화 사업을 위한 것이다.
부산 강서구진로교육지원센터[사진=부산 강서구]2020.05.14 news2349@newspim.com |
강서구진로교육지원센터는 이번 공모에 '로드뷰 진로뷰-물류전문가'와 '융복합시대-이젠 6차산업' 등 2개 프로그램으로 지난 3월 응모해 4월 말 최종 선정을 통보받았다.
이 두 프로그램은 기존의 진로체험처를 방문하고 끝나는 1회성 프로그램이 아닌 지역사회의 연계협력을 통해 직군별, 분야별로 다양한 진로체험처를 방문해 직업을 심도 있게 탐색할 수 있도록 이끄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따라서 로드뷰 진로뷰-물류전문가 프로그램은 강서구 내 물류 관련 체험처들을 연계해 관련 직군을 다양하게 경험할 수 있다. 전문 직업인의 특강과 질의응답도 진행된다.
융복합시대-이젠 6차산업 프로그램은 농촌융복합산업을 체험하는 프로그램이다. 농촌의 다양한 유무형 자원을 활용하고 가공, 유통 서비스업을 연계해 도심 속 농업을 구축해가는 방법을 알아보고 도시농업인의 직업적 특성을 이해할 수 있다.
이번에 최종 선정된 이들 두 프로그램은 한국직업능력개발원에서 사업비 500만원을 지원받아 오는 12월까지 강서구진로교육지원센터 소속 교육기부인증제 진로체험처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강서구진로교육지원센터 관계자는 "사업 프로그램을 통해 지역 청소년들이 관련 직업군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자기 주도적 설계 능력을 함양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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