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오프라인 몰 시너지...전년比 매출 70%↑
[서울=뉴스핌] 구혜린 기자 = LF는 온라인 몰과 오프라인 매장을 연동한 'LF몰 스토어'를 내년까지 추가로 45개 더 오픈한다고 19일 밝혔다.
LF몰 스토어는 지난해 10월 LF가 공식 온라인 쇼핑몰인 LF몰과 오프라인 유통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 론칭한 O4O(Online for Offline) 개념의 매장이다.
LF몰 스토어 매장 전경 [사진=LF] 2020.05.19 hrgu90@newspim.com |
LF몰 스토어에서는 온라인 주문 후 고객이 구매 상품을 오프라인 매장에서 픽업할 수 있다. 사전에 LF몰에서 픽업 요청을 하지 않고 매장을 방문한 고객들도 LF몰 스토어에서는 항상 LF몰 혜택가로 구입할 수 있다.
LF몰 스토어는 기존 오프라인 가두 매장과 달리 헤지스 피즈라인과 JSNY, 일꼬르소 등 LF몰의 온라인 전용 브랜드(PB) 상품을 갖췄다. 고객은 온라인 전용 상품을 매장에서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다.
온라인 주문 후 매장에서 제품을 픽업하는 고객에게는 LF몰에서 현금처럼 사용 가능한 2500 마일리지를 적립해준다. 또한 무료 반품 서비스 및 즉시 수선, 스타일링, 프리미엄 포장 서비스 등 다양한 혜택을 상시 제공한다.
현재까지 LF몰 스토어는 GS강남타워점 등 전국에 5개가 있다. LF는 내년 말까지 LF몰 스토어를 50개로 확대할 방침이다. 이달에만 포항점과 청주점, 광주용봉점, 광주흑석점 등 4개점이 LF몰 스토어로 신규 리뉴얼 오픈한다.
현재 운영중인 5개의 LF몰 스토어는 리뉴얼 오픈 후 전년 동기 대비 평균 70%의 매출 신장률을 기록했다. 평균 구매고객 수도 전년 동기 대비 3배가량 증가했다.
LF 관계자는 "언택트 쇼핑이 일상화돼 가고 장기화된 내수경기 침체로 인해 가두상권이 쇠퇴하고 있는 악조건 속에서도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며 "LF몰 스토어 매장 곳곳에 비치된 태블릿PC를 이용한 LF몰로의 유입을 자연스럽게 유도함으로써 오프라인 매장과 온라인몰에서의 쇼핑 만족도를 동시에 높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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