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뉴스핌] 홍문수 기자 = 전북 익산시는 문화재청 공모사업인 생생문화재 사업 '백제왕도 익산여행'을 익산 쌍릉(사적 제87호)에서 본격적으로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오는 24일부터 시작되는 '백제왕도 익산여행' 사업은 지역 역사를 간직한 문화재에 담긴 의미와 가치를 재발견해 지역문화 향유 기회를 늘리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이바지하기 위한 문화재청의 대표적인 지역문화재 활용사업이다.
전북 익산시 생생문화재 '백제왕도 익산여행' 포스터 [사진=익산시]2020.05.21 gkje725@newspim.com |
'백제왕도 익산여행'을 주제로 진행되는 생생문화재 사업은 5월부터 11월까지 총 20회 진행되며 △드라마틱한 백제왕릉! 쌍릉에서 무왕을 찾아라 △내가 백제의 무왕이다 △백제역사 ~ 세계 랜드마크로의 도약! 등 3개 테마로 쌍릉, 미륵사지, 백제왕궁(익산 왕궁리 유적)에서 진행될 예정이다.
시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 관리지침, 생활 속 거리두기 준수 및 교육을 통해 참가자들이 안전하게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도록 철저한 대비 속에 운영할 방침이다.
배석희 익산시역사문화재과장은 "이번 생생문화재 '백제왕도 익산여행'은 익산의 백제역사유적지구를 탐방하며 체험(건축, 복식, 전통놀이 등), 공연 등을 관람할 수 있고, 백제왕도 익산의 역사적 가치를 깊이 있게 이해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이다"며 "코로나19로 심신이 지친 참가자들이 잠시나마 휴식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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