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대전시가 제7차 대전권 관광개발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을 본격적으로 착수한다.
시는 21일 대전시 문화체육관광국 회의실에서 '제7차 대전권 관광개발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날 보고회에는 대전권 관광개발계획 수립을 위한 업무공유와 협업을 위해 자치구 관광개발 팀장, 대전마케팅공사 관광사업팀 및 시 관련부서 관계공무원 등 12명이 참석했다.
제7차 대전권 관광개발계획 수립 용역 착수보고회 [사진=대전시] 2020.05.21 gyun507@newspim.com |
시는 이번 용역을 통해 대전의 관광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관광개발의 장기적인 전망(2022~2026년)과 추진 방향 설정 및 미래상을 제시할 계획이다.
대전권 관광개발계획은 관광진흥법에 따른 법정계획으로 1991년 제1차 대전권 관광개발계획 수립을 시작으로 5년 단위로 6차에 걸쳐 관광개발계획을 수립했다.
대전권 관광개발계획은 기존 관광개발사업에 대한 평가를 통해 효율적 관리방안을 제시하고 실천적 집행이 가능한 관광종합계획을 수립하는 것이 목적이다.
이를 통해 급변하는 관광시장 환경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처하고 대전권 관광산업산업의 경쟁력을 강화시킬 방침이다.
구체적으로 △관광여건 및 동향에 관한사항 △관광수요 및 공급에 관한 사항 △관광자원의 보호·개발·이용·관리 등에 관한 사항 △관광지 연계 및 관광사업의 추진에 관한 사항 △환경보전에 관한 사항 등을 수립할 계획이다.
대전시 박도현 관광마케팅과장은 "이번 연구용역은 대전이 보유하고 있는 관광자원을 활용한 장기적인 관광활성화 방안을 제시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나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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