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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팬데믹 현황] 일본 확진자, 21명 늘어난 1만7344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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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긴급사태선언 당일에도 완화 흐름 이어가
추가 확진자 없는 지역 47개 도도부현 중 41곳

[서울=뉴스핌] 김은빈 기자 = 25일 일본의 코로나19(COVID-19) 확진자 수가 21명 늘어났다. 누적 확진자가 가장 많은 도쿄(東京)도 신규 확진자가 10명 이하로 나오는 등 완화 흐름을 이어갔다. 

일본 정부는 이날 대책본부회의를 열어 긴급사태선언이 유지되고 있는 도쿄·홋카이도(北海道)·사이타마(埼玉)·지바(千葉)·가나가와(神奈川) 5개 지역에서 선언을 해제했다. 긴급사태선언이 발령된 지 약 1개월 반만의 일이다. 

일본 도쿄 신주쿠 거리의 대형 전광판에 아베 신조 일본 총리의 기자회견 방송이 나오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26일 0시 현재 일본의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1만7344명으로 집계됐다. ▲일본 국내 확진자 1만6618명 ▲ 크루즈선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 712명 ▲전세기 확진자 14명을 더한 것으로, NHK가 공개한 각 지자체 확진자 수를 취합한 수치다.

일본의 누적 사망자는 864명으로 집계됐다. 전날 도쿄에서 8명이 사망하는 등 총 13명이 사망했다. 현재까지 사망자 내역은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 탑승자 13명 ▲일본 내 확진자 851명이다.

전날 47개 도도부현(都道府県·광역지자체) 가운데 41곳에서 추가 확진자가 나오지 않는 등 대부분의 지역이 안정된 모습을 보였다. 수도권인 지바와 사이타마에서도 확진자 보고가 없었다. 그 외 수도권 지역도 도쿄가 8명, 가나가와현이 1명 확진 판정을 받는데 그쳤다. 

전날 일본 정부는 도쿄 등 마지막까지 긴급사태선언이 유지되던 5곳의 지역에서 선언을 해제했다. 다만 외출이나 이벤트 자제조치 완화는 단계적으로 진행할 방침이다. 또 향후 코로나19가 재확산되는 지역은 긴급사태선언이 다시 발령될 수 있다. 

니시무라 야스토시(西村康稔) 경제재생상 겸 코로나19담당상은 전날 기자회견에서 선언 재지정 기준으로 ▲최근 1주일 간 10만명 당 누적 감염자 5명 이상 ▲확진자가 2배가 되는 배가시간이 10일 이내 ▲감염경로 불명 확진자가 절반 이상일 경우 등을 언급하며 "엄격하게 지켜보겠다"고 했다. 

일본 내 확진자의 지역별 현황을 보면 도쿄가 5160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오사카(大阪)부 1781명 ▲가나가와현 1331명 ▲홋카이도 1057명 ▲사이타마현 996명 ▲지바현 898명 ▲효고(兵庫)현 699명 ▲후쿠오카(福岡)현 672명 ▲아이치(愛知)현 510명 ▲교토(京都)부 358명 순이었다.

그 외 ▲이시카와(石川)현 295명 ▲도야마(富山)현 227명 ▲이바라키현 168명 ▲히로시마(広島)현 167명 ▲기후현 150명 ▲군마(群馬)현 149명 ▲오키나와(沖縄)현 142명 ▲후쿠이(福井)현 122명 ▲시가(滋賀)현 100명 ▲나라(奈良)현 91명 ▲미야기(宮城)현 88명 순이었다.

후생노동성 직원 및 검역관을 포함한 공무원 확진자와 공항 검역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은 총 174명이었다. 나가사키(長崎)항에 정박됐던 크루즈선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 수는 148명이다.

일본 후생노동성에 따르면 25일 시점에서 일본 내 확진자 중 인공호흡기를 부착했거나 집중치료실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중환자는 166명이다. 내역을 살펴보면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 탑승자 1명 ▲일본 국내 확진자 165명이다.

25일까지 증상이 개선돼 퇴원한 사람은 1만4265명이다. ▲다이아몬드 프린세스호 탑승자가 653명 ▲일본 국내 확진자가 1만3612명이다.

한편, 코로나19 감염 사실을 확인할 수 있는 PCR검사(유전자증폭검사)는 지난 20일(속보치) 기준 하루 6357건이 진행됐다.

kebj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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