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뉴스핌] 이순철 기자 = 강원 속초시는 긴급재난지원금 지급률이 정부 제공은 95%, 시 자체 제공은 90%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강원 속초시민들이 정부와 시에서 지급하는 긴급생활안전지원금을 받기 위해재난지원금 신청 접수를 하고 있다.[사진=속초시] 2020.05.26 grsoon815@newspim.com |
정부긴급재난지원금은 지난 11일부터 일반가구대상 신용·체크카드 포인트 온라인 신청을 시작으로 18일부터 는 주민센터 오프라인 접수로 이어져 본격화 됐다.
시는 정부지원금의 지급률이 95%로 높게 나타난 것은 시가 정부지원금 오프라인 지급방법으로 선택한 지류식 강원상품권 지급이 동주민센터 1회 방문으로 신청과 동시에 바로 지급받을 수 있는 방식으로 추진돼 시민들의 선호도가 높았기 때문으로 파악하고 있다.
정부지원금과는 별도로 속초시민들에게 1인당 20만원씩 지급하는 시 재난기본소득 지원금은 시민들이 가장 선호하는 현금지급으로 접수 10일만에 90%의 실적을 올렸다.
시는 앞으로 요일제 방식 및 주말 신청은 해제하고 평일에만 신청·접수를 받기로 했다. 긴급재난지원금 신청·접수는 오는 6월 18일까지 이어갈 계획이다.
김철수 시장은 "정부와 속초시에서 지급하는 재난지원금이 착한소비로 이어져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시민들에게 활력을 더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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