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뉴스핌] 고규석 기자 = 전남 신안군이 노인 일자리사업에 참여한 어르신에게 지역상품권을 지급, 최대 22%의 인센티브를 제공한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지역경제 활성화 및 저소득층 등의 소비 강화를 위해 노인일자리 공익형 사업 참여 어르신 1620명을 대상으로 5월부터 4개월간 지급된다.
신안군이 공익형 노인일자리 참여 어르신을 대상으로 활동비중 일부를 지역상품권으로 지급, 최대 22%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사진=신안군] 2020.05.27 kks1212@newspim.com |
활동비 중 일부를 상품권으로 수령할 경우 월 최대 22%에 달하는 인센티브를 추가 제공하는 제도다.
예를 들어 월 30시간 참여 어르신이 활동비 27만원 중 30%에 해당하는 8만1000원을 상품권으로 수령할 경우 5만9000원의 상품권을 추가로 지급해 총 32만9000원을 받게 된다는 게 군 관계자의 설명이다.
문성칠 신안군 주민복지과장은 "이번 사업이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 어르신들의 생활안정을 도모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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