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키워드 피싱메일 급증...원격수업·재택근무 대비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교육청은 최근 코로나19와 관련된 피싱메일이 급증한 가운데 원격수업과 재택근무 등 보안이 취약한 환경에서 악성메일에 대응능력을 강화하는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세종시교육청 코로나19 관련 악성메일 대응강화 모의훈련 모습.[사진=세종시교육청] 2020.05.28 goongeen@newspim.com |
27~28일 이틀간 진행된 이번 모의훈련은 코로나19와 관련된 악성메일을 교직원 중 임의로 400명에게 발송하고, 수신자들의 악성메일 열람 여부와 열람시 초동조치 및 신고상황 등을 점검했다.
세종시교육청은 훈련이 끝난 후 악성메일 대응현황을 분석해 출처가 불명확한 이메일의 열람 금지와 컴퓨터 운영체제 및 백신의 최신 보안업데이트 등 보안권고 사항을 잘 지키고 있는지 확인했다.
시교육청은 매년 실시하는 악성메일 대응 모의훈련과 정보보호 현장 컨설팅이 지능화·고도화되는 사이버 위협에 대한 교직원들의 대처능력을 향상시키는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영신 세종시교육청 교육협력과장은 "지속적인 모의훈련을 통해 교직원들의 보안의식과 대응능력을 제고하고 미래사회에 대비한 안전한 사이버 교육환경 조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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