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제=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김제시는 스타렉스 기반 캠핑카 전문업체 ㈜유니캠프가 자사의 신규 개발 스타렉스 3인시트와 2인시트가 제조사를 제외한 특장업체 중 최초로 한국교통안전공단 시트안전강성시험(시트 앵커리지 시험)에서 자동차안전 최고기준인 승용차 안전기준에 준해 캠핑카 승차 전좌석 3점식 벨트가 적용될 수 있는 성능을 검증 및 확보했다고 28일 밝혔다.
유니캠프는 이미 스타렉스 차량의 1열 회전 시트와 2열 전방폴딩시트에 대하여 화물등급으로 시트안전강성시험을 통과한 바 있으며, 이번에 통과한 승용차용 3인시트는 화물 기준보다 강도가 더 강하기 때문에 동종 업계에서는 2인시트로만 인증을 받고 있던 유니캠프가 타 업체보다 한 단계 앞서나가게 되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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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제소재 특장차 업체 유니캠프 시트 앵커리지 시험 통과 모습[사진=김제시청] 2020.05.28 lbs0964@newspim.com |
유니캠프는 지난 3월 자동차관리법 개정에 따라 전차종 캠핑카 제작이 가능해진 데 대한 후속 조치로 승용 시트에 대한 시트안전강성시험을 준비해왔다. 이번 시험 통과로 오는 6월 5일부터 3일간 열리는 2020 국제 아웃도어 캠핑 & 레포츠 페스티벌(GOCAF)에 금번 신규 개발한 시트가 적용된'2020 유니밴 RT'를 선보인다는 계획인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유니캠프는 스타렉스 기반 세미캠핑카 업체 중 선두주자로 2019년 기준 130억 매출과 34%의 점유율을 확보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성능평가, 지식재산권 확보, 융합 기술개발을 통하여 업계 경쟁력을 강화하고 있다.
또한 최근 출장 A/S 및 방문상담 서비스 지역 확대, 김제 제2공장 착공, 신용보증기금 15억 투자 유치, 미국 라스베가스 리무진쇼 전시회 참여, 국내 최초 스타렉스 캠핑카인 유니밴 RT 북미종단 성공 등 국내외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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