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양=뉴스핌] 정철윤 기자 = 경남 함양군은 29일 오전 11시 함양농협 산지유통센터에서 서춘수 군수를 비롯한 3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2020년산 양파 24t을 대만으로 첫 수출하는 선적식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서춘수 함양군수(왼쪽 여덟 번째)이 29일 함양농협 산지유통센터에서 양파 24t을 대만으로 첫 수출하는 선적식에서 기념 사진을 찍고 있다.[사진=함양군]2020.05.30 |
함양양파는 이날 대만 수출을 시작으로 6월부터 매주 50t씩 선적해 총 500t을 수출할 예정이다.
함양양파가 첫 수출 길에 오를 수 있었던 것은 지난해 9월 29일 농림축산식품부와 AT로부터 농산물전문생산단지 지정을 받고 농가 등이 생산과 선별에 심혈을 기울여 왔기 때문이다.
서 군수는 "함양군의 주력 농산물인 양파의 본격 수확철을 앞두고 첫 수출 선적에 노력해주신 수출 관계자 여러분께 감사드린다"라며 "지속적으로 양파를 수출하기 위한 인적, 물적 인프라 구축을 통해 함양군 농가들이 양파를 생산하는데 자부심을 가질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함양군은 양파 수확시기에 맞춰 양파의 안정적 수급대책의 일환으로 롯데마트, 롯데백화점 등에서 양파 판촉기획전을 비롯해 국내 유통망은 물론 NH농협무역을 통한 수출량도 넓혀 나간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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