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뉴스핌] 정종일 기자 = 경기도 가평군이 코로나19 확산 우려에 따라 제65회 현충일 추념식을 취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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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6월 호국보훈의 달인 1일 오전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재확산 여파로 출입이 제한되고 있다. 서울현충원은 이날부터 오는 14일까지 2주간 사전 예약한 유가족을 제외한 일반 시민 및 참배객의 방문을 잠정적으로 제한한다. 2020.06.01 mironj19@newspim.com |
2일 가평군에 따르면 올해 현충일 행사 취소는 코로나19가 종식되지 않은 상황 속에서 군민과 유족의 건강을 최우선으로 고려해 9개 보훈단체의 의견을 수렴해 결정했다.
가평군 관계자는 "각 가정에서는 조기를 게양하고 나라와 겨레를 위해 숭고하게 희생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넋을 기려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가평군은 쿠팡물류센터 코로나19 감염관련 강도 높은 방역조치를 실천하고 있는데 지난달 말부터 문을 연 모든 공공시설 운영을 중단하고 학원, PC방, 노래연습장, 유흥주점 등 집단감염 위험시설 운영자제를 권고하고 있다.
부득이 운영시 유증상자 출입금지, 출입자 1~2m 거리유지, 마스크 착용, 출입자 명단 작성, 손소독제 비치, 실내소독 등 방역당국이 제시한 방역지침을 수시 점검해 위반업소에 대해서는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내릴 계획이다.
코로나바이러스 감염병 잠복기 기간내 발열과 기침, 가래, 호흡곤란 등 호흡기 증상이 발생하면 반드시 보건소나 1339질병관리본부, 120콜센터에 알려야 한다.
observer002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