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유공자·유족·공무원·군인 등 참석
[원주=뉴스핌] 김영준 기자 = 강원 원주시가 6일 오전 9시 40분 태장동 소재 현충탑에서 나라를 위해 희생하신 순국선열과 전몰군경을 기리는 추념식을 거행한다.
원주시청 청사 전경 [사진=뉴스핌DB] 2020.06.03 tommy8768@newspim.com |
3일 원주시에 따르면 호국보훈의 달을 맞아 거행되는 추념식에는 원창묵 원주시장을 비롯해 국가유공자·유족, 보훈단체 회원, 각 기관 단체장, 공무원, 군인 등 50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국가유공자 편의를 위해 셔틀버스 13대가 읍·면·동 경유지를 거쳐 현충탑까지 운행한다.
추념식은 식전공연, 국민의례, 순국선열·호국영령에 대한 묵념, 헌화·분향, 추념사, 헌시낭송, 현충일 노래 제창 순으로 진행된다.
올해 추념식은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생활 속 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기존 1000석이던 좌석을 500석으로 축소한다. 셔틀버스 탑승, 현충탑 입장 시 발열 체크 후 증상이 있을 경우 출입이 제한된다.
원주시 관계자는 "각 가정에서는 조기를 게양하고 오전 10시를 기해 사이렌이 울리면 경건한 마음으로 1분간 묵념을 하면 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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