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안양시에서 3일 37번째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시와 방역당국에 따르면 확진자 A씨는 안양 31번째 확진자 가족이 다녀간 음식점을 방문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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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안양=뉴스핌] 백인혁 기자 = 21일 오후 경기 안양시 만안보건소에서 한 시민이 선별진료소로 들어서고 있다. 안양시는 일본식 주점 '자쿠와'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들과 비슷한 시간에 다녀갔거나 인근에 있었다고 신고한 주민이 현재 1천여명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21일 밝혔다. 확진자들이 다녀간 시간대는 ▲지난 3일 밤 11시 ~ 4일 새벽 4시 ▲ 14일 밤 8 ~11시 30분 ▲ 15일 오후 7 ~ 12시 ▲ 17일 오후 6시 30분 ~ 18일 새벽 3시 등이다. 시 보건당국은 이 시간대에 자쿠와를 다녀간 시민에게 외출 자제와 신속한 검사를 당부한 상태다. 2020.05.21 dlsgur9757@newspim.com |
A씨는 무증상 상태에서 "지난 달 29일 낮 12시 30분에서 오후 1시 30분대 만안구 안양로 소재 제주고기국수를 방문한 시민은 인근 보건소로 연락하라"는 안양시 공식 SNS의 안내를 확인하고 지난 2일 동안구보건소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사를 받았다. 이후 A씨는 다음 날인 3일 양성 판정을 받았다.
A씨의 동거 가족은 1명이으로 검사 후 결과를 기다리고 있으며, 거주지와 이동 동선에 대한 방역 소독은 완료했다. A씨는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으로 이송 조치돼 치료 중이다.
안양시는 감염경로와 이동 동선에 대한 역학조사 결과가 나오는대로 시 홈페이지와 공식 SNS에 알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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