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뉴스핌] 홍문수 기자 = 전북 익산시는 제65회 현충일 추념식을 코로나19 확산 우려에 따른 정부의 방역지침을 고려해 예년보다 축소해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추념식 참석대상을 당초 600여명에서 보훈단체장, 유관기관장 등 60여명으로 축소하고 행사도 학생과 군인 등이 참석해 진행했던 순서를 생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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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산시청사[사진=뉴스핌DB] 2020.06.04 gkje725@newspim.com |
코로나19 예방을 위해 손세정제를 비치하고 참석자 전원이 마스크를 착용하며 참석자 간 거리두기를 유지하는 등 생활방역 수칙을 준수해 진행한다.
추념식에 참석하지 못하는 국가유공자 및 유족, 시민들을 위해 당일 국화를 준비해 자유롭게 추모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정헌율 익산시장은 "코로나19의 지역감염이 수도권을 중심으로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어 부득이하게 시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 행사는 축소하지만 시민들께서는 조기를 게양하고 조국을 위해 희생하고 헌신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의 애국정신을 더욱 더 깊이 새기는 현충일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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