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룡=뉴스핌] 라안일 기자 = 제16회 계룡시장배 종목별 경기가 오는 7일부터 14일까지 무관중으로 진행된다.
계룡시는 4일 코로나19 감염예방을 위해 관중 없이 대회를 치르기로 했다고 밝혔다.
각 경기마다 방역관리자를 지정해 경기장 사전 방역소독, 참가자 열 체크 등 철저한 방역 조치 후 진행한다.
제15회 계룡시장배 축구대회에서 선수들이 경기를 치르고 있다. [사진=계룡시] 2020.06.04 rai@newspim.com |
올해 대회는 유동리 종합운동장과 시 일원 체육시설에서 테니스, 게이트볼, 족구, 야구, 궁도, 축구, 배드민턴 등 10개 종목에 약 1200명의 선수들이 참가한다.
대회는 오는 7일 축구, 볼링경기를 시작으로 9일 게이트볼, 13일 테니스, 궁도, 족구경기가 열리고 13~14일 이틀에 걸쳐 야구경기, 14일 복싱, 배드민턴 경기로 마무리 된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시민들과 함께 경기를 지켜볼 수 는 없지만 그동안 갈고닦은 기량을 마음껏 펼쳐 우리시 생활체육이 한층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아울러 선수들의 안전을 최우선으로 경기장 안팎의 방역관리에 소홀함이 없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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