탁구장 중심 코로나19 집단감염 확산 조짐
[서울=뉴스핌] 김경민 기자 = 서울 양천구 탁구장을 중심으로 코로나19 집단감염이 급증세를 보이고 있다.
[서울=뉴스핌] 백인혁 기자 = 5월 31일 오전 서울 영등포구 자매근린공원에 마련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워킹스루 현장선별진료소에서 선별진료를 희망하는 시민들이 접수를 하고 있다. 2020.05.31 dlsgur9757@newspim.com |
양천구는 6일 탁구장 관련 신규 확진자가 7명이라고 밝혔다.
앞서 서울시는 이날 오전 10시 기준 서울의 전체 확진자 통계를 발표하면서 양천구 탁구장 관련이 6명이라고 밝혔다.
서울시 통계에 6일 확진자가 없는 것으로 나오는 만큼 양천구 발표와 서울시 통계를 종합하면 양천구 탁구장 관련 확진자는 최소 13명에 이른 것으로 추측된다.
양천구에서는 52세 남성이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2일 사이 관내 탁구장 3곳(양천탁구클럽, 스마일탁구장, 목동탁구클럽)을 다녀온 뒤 4일 확진됐다.
이후 탁구장을 다녀온 인원과 이들의 접촉자 가운데서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다.
kmkim@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