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화운동계승사업회 주관 18일까지 사진전도 개최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세종시는 민주화운동계승사업회가 오는 10일 오후 7시부터 호수공원 무대섬에서 6·10 민주항쟁 33주년 기념문화제를 개최한다고 9일 밝혔다.
'모두를 지키는 약속, 민주주의'를 주제로 열리는 이날 기념문화제는 ㈔세종민주화운동계승사업회가 주관하고 세종시와 세종시교육청 등이 후원한다.
세종시 민주항쟁 기념문화제 포스터.[사진=세종시] 2020.06.09 goongeen@newspim.com |
'6.10민주항쟁'은 전두환 정권의 장기집권을 저지하기 위해 지난 1987년 일어난 범국민적 민주화운동이다. 6.10민주항쟁은 우리나라 민주화에 큰 영향을 준 것으로 평가된다.
이번 행사는 한국영상대 연기과 학생들의 상황극과 세종국제고 학생들의 시 낭독, 세종예고 댄스 동아리 공연, 어린이합창 등 다양한 지역문화인들의 공연 등으로 마련됐다.
이와 함께 인근 송담만리 전시관에서는 6·10 민주항쟁의 생생한 현장을 담은 약 50여점의 사진을 오는 18일까지 연다.
행사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 방지와 예방을 위해 체온이 37.5도 이상이거나 호흡기 증상이 있는 분은 참석을 자제해 주시고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해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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