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뉴스핌] 고규석 기자 = 전남 목포시립예술단이 오는 13일부터 8월 8일까지 매주 토요일 '찾아가는 작은 음악회'를 연다.
9일 목포시에 따르면 이번 음악회는 코로나19로 문화공연 등이 중단되고 외부 활동이 자유롭지 못해 문화적 갈증을 느끼고 있는 시민들과 관광객을 위해 북항 노을공원 등 3개소에서 버스킹 형식의 작은 연주회로 진행된다.
[목포=뉴스핌] 고규석 기자 =목포시립에술단이 1300세대가 밀집된 대성동 천년나무 아파트를 찾아 주민들에게 아름다운 선율을 선사해 갈채을 받았다. 2020.06.09 kks1212@newspim.com |
공연 팀은 시립교향악단과 시립합창단 단원들이다. 모두에게 친숙한 클래식 음악과 드라마 OST 등 편하게 듣고 함께 즐길 수 있는 곡들을 선사한다.
지난 4월부터 4주간 유튜브 영상을 통해 '누워서 즐기는 미니콘서트'를 선보이며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김명준 목포시 문화예술과장은 "이번 공연이 시립예술단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과 사랑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생활 속 거리두기지침에 맞춰 안전한 공연이 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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