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평택시가 벽보·전단 등 불법 광고물 사전 차단을 위한 부착방지시설을 설치했다고 9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이 도료는 특수기능성 물질로 접착제, 벽보 등이 붙지 않아 불법 광고물 부착을 원천적으로 차단할 수 있다.
경기 평택시가 벽보·전단 등 불법 광고물 사전 차단을 위한 부착방지시설을 설치했다. 사진은 송탄역 광장 모습[사진=평택시청] 2020.06.09 lsg0025@newspim.com |
시설은 송탄역 광장 주변, 송탄역 사거리 ~ 일신가든연립(500m) 및 복창지업사 ~ 유니타워 구간(1Km) 양방향의 가로등, 전주, 버스정류장 및 표지판 등 도로변 지주시설물 617개소에 총 사업비 2000만원을 투입해 특수도료를 도포하는 방식으로 설치됐다.
시 관계자는 "송탄역 주변은 유동인구가 많은 지역으로 전주와 가로등의 불법광고물로 인해 지저분해 보였다"며 "이번 사업으로 깨끗하고 단정한 거리환경이 조성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시는 앞으로도 지속적인 단속과 불법광고물 부착방지시설을 설치하는 등 깨끗하고 쾌적한 도시미관 조성 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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