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스핌] 지영봉 기자 =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9일 곡성 등 전남 동부 내륙지역의 우박 피해현장을 방문, 철저한 피해조사와 신속한 피해복구를 당부했다.
이와 함께 낙과 피해를 입은 곡성읍 묘천리 매실 재배농가를 방문해 피해실태를 점검하고, 시름에 빠진 피해농가를 위로했다.
![]() |
김영록 전남도지사가 곡성군 우박피해 현장을 방문했다.[사진=전남도] 2020.06.09 yb2580@newspim.com |
지난 6일 오후 5시부터 7시 사이 곡성, 보성, 순천 지역에서는 2~10분간 곳에 따라 지름 0.5~1㎝ 크기의 우박이 쏟아져 피해를 입은 바 있다.
곡성읍 피해지역을 둘러본 김 지사는 "오는 19일까지 피해조사를 완료해 농업재해대책법에 따라 복구비가 지원되도록 하겠다"며 "피해농가의 시름을 덜 수 있도록 농작물 재해보험 가입 확대에도 힘쓰겠다"고 말했다.
전남도는 지난 4월 농작물 저온피해 복구비 180억원과 벌마늘 피해 복구비 16억원을 확정, 이달 중 농가에 지급할 계획이다.
yb258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