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안양시에서 43번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 발생했다.
10일 시와 방역당국에 따르면 확진자 A씨는 비산3동에 거주하는 39세 여성이며 9일 확진 판정을 받은 경기 성남시 151번 확진자의 부인으로, 확진자와의 밀접접촉으로 인해 감염된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안양시청 전경. [사진=안양시] 2020.06.10 1141world@newspim.com |
성남시 151번 확진자 B씨는 39세 군인으로 지난 6일 증상이 발현돼 9일 국군수도병원에서 검사를 실시해 확진 판정을 받았으며, 현재 국군수도병원에서 자가격리 치료 중이다.
B씨가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A씨는 10일 오전 자택에서 검체를 채취를 받고, 오후 4시 30분 경기도보건환경연구원으로부터 양성 판정을 받았다.
A씨는 오후 7시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으로 이송 조치될 예정이며, 동거 가족 3명 중 확진 남편외 2명은 음성 판정을 받고 자가격리 중이다.
안양시는 경기도 역학조사관이 현재 A·B씨의 지역내 이동 동선과 접촉자 등에 대해 조사 중이며, 역학조사 결과가 나오는대로 시 홈페이지와 공식 SNS에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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