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석구 기자 = 경기 평택시가 11일 이달 중 미세먼지를 줄이기 일환으로 차고지 순회 배출가스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시는 지난 4월 채용한 미세먼지 불법배출 감시원을 동원해 시 지역에 있는 3곳의 운수회사(협진여객, 서울고속, 평택여객)를 순회하며 버스의 배출가스를 점검할 예정이다.
경기 평택시청 전경[사진=평택시청] 2020.06.11 lsg0025@newspim.com |
이는 지난 4월부터 실시한 '찾아가는 자동차 배출가스 무료점검서비스'에 이어 미세먼지의 발생 원인인 배출가스 사전 점검, 오염물질 발생을 대비하고 자율정비를 유도, 쾌적한 평택시의 대기환경을 조성을 위해서다.
앞서 무료점검서비스에서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와 공공기관 총 40여개소 및 점검을 희망하는 시민 차량 180여대를 점검한 바 있다.
올해 처음으로 고용한 미세먼지 불법배출 감시원은 자동차 배출가스 무료점검 서비스 소규모 사업장 방지시설 지원 사업 홍보 등 미세먼지 감축을 위한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미세먼지 불법배출 감시원 제도를 활용한 다양한 점검 활동과 지역 일자리 확보를 통해 평택시 대기 환경 개선에 일조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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