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뉴스핌] 이민 기자 = 경북 상주시가 '문경~상주~김천 중부내륙철도' 조기 구축을 위한 서명운동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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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내륙철도 조기 구축을 위한 서명을 받고있다. [사진=상주시] 2020.06.13 lm8008@newspim.com |
13일 시에 따르면 시는 전날 상주 전통시장 앞에서 상인과 주민을 대상으로 서명을 받았다.
현재 진행 중인 정부의 '문경~상주~김천 중부내륙철도 건설사업' 예비타당성 조사의 조속한 통과와 조기 구축 촉구를 위해서다.
이날 현장에서 630여 명이 서명에 동참했다. 또 지역 기관단체와 출향인 등으로 서명을 확대하고 있다.
상주시는 최근 중부내륙철도 노선이 지나가는 인근 문경시, 김천시 관계자와 실무협의회를 열고 철도건설사업 추진 방향에 대해 논의했다.
이 자리에서 3개 시 관계자는 시민들과 공감대 형성을 위해 철도 조기 구축을 위한 탄원서 서명운동을 동시에 전개하고, 이달 말 중앙부처에 탄원서를 제출하기로 했다.
제3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에 반영된 '문경~상주~김천 중부내륙철도 건설사업'은 총연장 73㎞구간에 대해 KDI(한국개발연구원)에서 예비타당성 조사가 진행 중이며, 올해 하반기 확정 발표될 예정이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정치권과 지역 주민, 출향인, 행정기관이 혼연일체가 돼 중부내륙철도 건설사업이 조기에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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