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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시 지방공무원 첫 임용시험...평균 경쟁률 10.2대 1

기사입력 : 2020년06월13일 15:52

최종수정 : 2020년06월13일 15:52

8월 14일 필기시험 합격자 발표
636명 선발 예정...응시률 65.96%

[광주=뉴스핌] 조은정 기자 = 올해 광주시 지방공무원 공개 경쟁 임용 필기시험이 13일 광주 25개 시험장, 510개 시험실에서 일제히 치러졌다.

이번 시험에는 636명 선발에 총 9868명이 접수했으며, 65.96%인 6509명만 응시해 평균 경쟁률은 10.2대 1로 나타났다.

응시율이 가장 높은 직렬은 의료기술직렬 74.4%, 시설직렬의 토목직류가 74.1%를 나타냈으며, 식품위생직렬은 35.1%로 가장 낮은 응시율을 기록했다.

김종효 광주시 행정부시장이 13일 전남중학교와 성덕중학교 시험장을 방문해 방역대책 등을 점검했다. [사진=광주시] 2020.06.13 ej7648@newspim.com

자가격리자에게도 응시기회를 부여하기 위해 자가격리 중인 수험생에 대해서는 자택(방문)시험을 실시하기 위해 사전신청을 받았으나 신청자는 한 명도 없었다.

광주시는 지난 12일 코로나19 의심자가 발생함에 따라 4개 직렬(녹지, 지적, 방송통신, 식품위생) 292명이 시험을 치를 예정이었던 유덕중학교 시험장을 수험생들의 안전을 위해 인근 동명중학교로 긴급 변경했다.

이후 응시자 전원에게 문자안내와 개별 전화연락을 통해 시험장소 변경에 따른 시험응시에 차질 없도록 조치했다.

최근 코로나19 상황에 따라 시험실별 수용인원을 25명 이내에서 20명 이내로 조정하면서 4개 시험장을 추가로 확보했다. 시험장별 전체 수험생을 대상으로 발열체크 실시, 유증상자를 위한 별도시험실 확보, 시험 시행 전·후 시험장에 대한 방역소독을 실시하는 등 감염 차단을 위해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해 진행했다.

김종효 행정부시장도 시험장을 방문해 방역대책 등을 점검하며 수험생과 시험종사자를 격려했다.

김 행정부시장은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정부지침을 준용하면서 시험장을 추가 확보하고 유증상자를 위한 별도시험실을 마련하는 등 수험생과 시험 종사자의 감염예방 및 안전대책을 최우선으로 했다"고 말했다.

광주시는 오늘 시험을 통해 23개 직류에 대해 636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합격자는 오는 8월 14일 발표한다. 명단은 광주시 누리집 '시험·인사정보'란에 게시할 예정이다. 

ej7648@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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