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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이츠 전 국방 "트럼프, 전임 3명과 달리 전쟁 NO…대북 정책 지지"

기사입력 : 2020년06월15일 08:23

최종수정 : 2020년06월15일 08: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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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로버트 게이츠 미국 전 국방장관은 "적어도"(at least)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전쟁을 일으키지 않았다며 그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뉴욕 주 웨스트포인트에 위치한 육군사관학교 졸업식에 참석해 연설 도중 주먹을 들어 보이고 있다. 2020.06.13 [사진=로이터 뉴스핌]

14일(현지시간) NBC방송의 '밋 더 프레스'와 인터뷰한 게이츠 전 국방장관은 4년 전 트럼프 대통령에 대한 그의 평가가 달라졌는지 묻는 앵커의 질문에 "우선 전임 3명의 대통령과 달리 트럼프 대통령은 적어도 새로운 전쟁을 일으키지 않았고 군부에 막대한 자금을 지원하지도 않았다"고 답했다.

지난 2016년에 그는 트럼프 대통령이 "세계가 어떻게 돌아가고 우리나라를 어떻게 이끌어야 하는지 알지 못한다"며 "그의 기질은 우리 공무원들을 이끌기에는 부적절하다"고 평가한 바 있다.

게이츠 전 국방장관은 3명의 이전 행정부 대통령을 겪었다. '아버지 부시'인 조지 H.B 부시 행정부 시절 국가안보 보좌관과 중앙정보국(CIA) 국장을 지냈고 조지 W. 행정부 시절을 거쳐 버락 오바마 행정부 때 국방부 장관을 한 이력이 있다. 

게이츠는 트럼프 대통령의 대(對)북한 외교 정책도 언급했다. 그는 "아직 아무런 결과로 이어지진 않았지만 매우 과감한 조치라고 생각했고 다른 모든 것은 지난 25년 동안 실패했었다"고 말했다. 

그렇지만 "그가 말하는 몇 가지들은 좀 다른 측면이 있다. 예컨데 존 매케인과 같은 전쟁 영웅들과 군인들에 대한 그의 말과 대우는 참 골치 아프다"고 꼬집었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확실히 자신이 겪었던 대통령들과는 다르다고 강조했다. 그는 "내가 함께 근무했던 대통령들은 모두 군을 소품(prop)으로 쓰는 것을 좋아했다. 이 대통령은 아마도 군을 새로운 차원으로 받아들였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wonjc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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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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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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