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서영 기자 = 바디프랜드가 전립선암을 예방하는 안마의자, 요실금 완화용 안마의자 개발에 나선다.
바디프랜드 메디컬R&D센터는 전호준 비뇨의학과 전문의를 영입해 본격적인 비뇨기 전문 안마의자 개발에 나선다고 15일 밝혔다.
전호준 실장은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한 뒤 같은 병원에서 비뇨의학과 전공의 및 전문의 과정을 마쳤다. 이후 서울대학교 의과대학에서 비뇨의학과 전공 석사학위를 취득했고 전립성비대증, 과민성방광, 요실금 등 배뇨장애 분야를 중점으로 다양한 진료와 연구활동을 해왔다.
[서울=뉴스핌] 이서영 기자 = 바디프랜드 메디컬R&D센터 전호준 실장. [사진=바디프랜드] 2020.06.15 jellyfish@newspim.com |
전 실장은 향후 비뇨기 질환의 개선을 돕는 골반 밑 골반저근의 수축과 이완을 반복하면서 골반을 강화하는 운동을 안마의자에 구현하고 회음부 근육 단련을 위한 마사지 프로그램을 개발하는 등, 비뇨의학과 분야 R&D에 주도적인 역할을 하게 된다.
또 이미 바디프랜드에 축적된 마사지 기술과 자신의 역량을 더해 요실금, 과민성방광 등을 완화할 수 있는 안마의자, 전립선 강화는 물론 전립선 암 예방까지 가능한 획기적인 헬스케어 로봇을 만들어 나갈 계획이다.
전 실장은 "비뇨기 질병 특성 상 부끄러움, 두려움 등 심리적 부담감으로 병원에 찾지 않는 환자들이 많다. 비뇨의학과 의사로서의 지식과 경험을 안마의자와 같은 메디컬 디바이스로 많은 분들에게 도움이 되고 싶었다"며 "앞으로 바디프랜드에서 '건강수명 10년 연장' 프로젝트 실현에 적극 동참하겠다"고 말했다.
조수현 바디프랜드 메디컬R&D센터장(정형외과 전문의)은 "코로나19를 계기로 '비대면 진료'와 관련 플랫폼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전호준 실장과 함께 숨기기 쉬운 비뇨기 건강을 집 안 안마의자에서 쉽고 간편하게 관리할 수 있는 솔루션 개발에 매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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