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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직격탄'항공·여행업계로 '착한 선결제 운동' 확산

기사입력 : 2020년06월16일 12:00

최종수정 : 2020년06월16일 12:00

[서울 = 뉴스핌] 박영암 기자 = 코로나19 직격탄을 맞은 항공업계와 관광업계로 '착한 선결제 대국민 캠페인'을 확산한다. 대표적인 코로나19 피해업종이라 착한 선결제 캠페인을 통해 업계를 도와주자는 취지다.  

[서울 = 뉴스핌] 박영암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항공업계와 여행업계로 ;착한 선결제 대국민 캠페인'을 확산하기로 했다. [로고=중소벤처기업부] 2020.06.16 pya8401@newspim.com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은 경제4단체와 4월하순부터 진행한 착한 선결제 캠페인을 항공업계와 관광업계로 확산한다고 16일 밝혔다.

중기부는 먼저 하반기 국외출장에 대한 항공료를 6월중 선결제할 계획이다.

하반기 국외여비중 항공료 80%를 중기부와 산하 기관별로 항공사에 선결제한후 실제 발권시 해당 항공운임을 선지급액에서 차감하는 방식이다. 항공업계와 협약금 정산시점(12월20일) 잔여액은 환불받을 예정이다. 특히 동남아권역(싱가포르, 태국 등) 국외출장은 저비용항공사(LCC)를 이용해 대형 항공사 쏠림현상을 방지한다는 입장이다.

중기부는 또한 '코로나19 극복 국민관광상품권' 2000만원을 선구매하기로 했다. 이를 매년 우수직원에게 지급하는 포상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이번 상품권은 여행사 호텔 테마파크 등에 한해 사용할 수 있다. 직원들에 지원하는 맞춤형복지비를 상반기에 배정, 소비촉진에 기여하기로 했다. 

권순재 중기부 기획재정담당관실 과장은 "이번 선결제 운동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항공업계과 관광업계에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pya8401@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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