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산업 생활경제

속보

더보기

'아기유니콘200' 최종후보 98개사 선정.. 40개사만 웃는다

기사입력 : 2020년06월16일 12:00

최종수정 : 2020년06월16일 12:00

비대면 벤처·스타트업이 64개로 전체 64% 차지

[서울 = 뉴스핌] 박영암 기자 = 정부가 벤처4대강국 실현을 위해 추진중인 '아기유니콘200 육성사업'에 98개사가 최종평가에 올랐다. 국민심사단(단장 장병규 크래프톤 의장)과 전문평가단의 최종평가를 거쳐 40개사가  6월중 선정된다. 

중소벤처기업부(장관 박영선)와 창업진흥원(원장 김광현)은 '아기유니콘200 육성사업' 2차 평가를 거쳐 98개사를 최종평가로 추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들 98개사를 대상으로 19일 국민심사단과 전문평가단의 최종평가를 진행해서 최종적으로 40개사를 선정할 계획이다.

[서울 = 뉴스핌] 박영암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는 '아기유니콘200 육성사업' 최종평가에 98개사를 선정했다. 이들중 최정 평가를 거쳐 40개사를 선정할 계획이다. [자료=중소벤처기업부] 2020.06.16 pya8401@newspim.com

'아기유니콘 200 육성사업' 선정은 ▲업력 7년 이내 ▲누적투자유치 실적이 20억원에서 100억원 미만인 스타트업중 기술보증기금에서 1차로 기술·사업성을 평가하고 전문평가단에서 2차로 사업계획서를 심층 검토한다. 마지막 3차 평가는 전문평가단과 국민심사단이 함께 심사하게 된다.

최종 선정 40개사에게는 업체당 시장개척비용 3억원을 포함해 최대 159억원을 지원한다.

이번에 최종평가에 오른 98개사를 업종별로 보면 정보통신기술(ICT) 및 DNA(Data·Network·AI) 기반 플랫폼 분야 스타트업(50%, 49개)이 절반을 차지했다. 다음으로 ▲바이오헬스 분야(29.6%, 29개) ▲일반 제조 및 서비스 분야(20.4%, 20개) 순으로 많았다. 포스트코로나시대 주역으로 각광받는 비대면 벤처·스타트업(64.3%, 63개)이 64% 넘게 차지했다.  

이들 98개사에서 유치한 평균 투자금액은 47억원으로 조사됐다. 20억원에서 50억원(60.2%, 59개)이 가장 많았다. 50억원 이상 투자를 유치한 스타트업도 39개사에 달했다. 또한 기술보증기금의 기술·사업성 평가 A등급 이상이 41%를 차지했다. 

오는 19일 서울 코엑스 컨퍼런스룸에서 진행될 3차 평가 전문심사단으로 K-유니콘 서포터즈뿐 아니라 아마존, 페이스북, 알리바바, 삼성, 현대차 등 글로벌 기업 관계자도 참여한다. 이들은 기술의 혁신성 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 진출 가능성도 균형있게 판단할 계획이다.

K-유니콘 서포터즈는 상위 벤처캐피탈 24개사를 중심으로 지난해 11월에 결성됐다. 현재는 벤처캐피탈 뿐만 아니라 은행 자산운용사 증권사 대기업 유니콘기업까지 총 46개 기관들이 참여하고 있다.

이옥형 중기부 벤처혁신정책과장은 "많은 유망 벤처·스타트업이 지원하면서 우열을 가리기 어려웠다"며 "전문심사단과 국민심사단이 함께 대한민국의 미래 유니콘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높은 기업을 선정하겠다"고 밝혔다. 

pya840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