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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마트·트레이더스, 집객 효자 '이워드' 4차 행사 돌입

기사입력 : 2020년06월17일 10:34

최종수정 : 2020년06월17일 10:34

이마트 129개점, 트레이더스 17개점에서 뷰티·에어컨 등 상품 대상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이마트는 '집객 효자' 역할을 하고 있는 '이워드'(eward) 4차 행사에 돌입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이달 19일부터 가전 매장(일렉트로마트 포함)이 있는 전국 이마트 129개점과 이마트 외부 소재의 일렉트로마트 7개점에서 선착순 15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이마트가 진행하는 '이워드' 4차 행사 품목 목록. [사진=이마트] 2020.06.17 nrd8120@newspim.com

대상 품목은 'LG 코드제로 A9S', 'LG 프라엘 4종 올인원 패키지', 'LG 스타일러', 'LG 2in1 에어컨' 등 LG 인기가전 4종이다.

이마트가 선보인 이워드 행사는 집객과 연계 매출 활성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이워드를 통해 신규 고객 및 쇼핑 빈도가 낮았던 이탈 고객이 유입됐을 뿐 아니라 참여 고객의 구매금액과 구매횟수가 크게 증가했다.

실제 이마트가 올해 진행한 2~3차 이워드 고객 분석에 따르면 이워드 행사에 참여한 고객 중 이마트 신규고객 비중은 무려 30%에 달한다. 또한 참여 고객의 월 구매금액은 행사 참여 전보다 50% 이상 늘었고 월 구매횟수는 20% 신장했다.

최훈학 이마트 마케팅 담당은 "이워드 행사를 세차례 진행한 결과 신규고객이 유입되고 참여 고객의 쇼핑금액이 크게 증가했다"며 "이에 이번 4차 행사는 기존 이워드에서 볼 수 없던 인기 가전상품들을 새롭게 준비했다"고 말했다.

이번 이워드 행사는 트레이더스에서도 참여할 수 있다. 트레이더스 전점(킨텍스점 제외)에서 해당 행사 기간 480명을 상대로 이마트와 동일한 LG가전에 대한 '이워드' 행사를 진행한다.

이마트는 '이워드' 4차 행사를 위해 기존과는 달리 LG가전, 삼성카드와 손 잡았다. 지난 1~3차 행사 인기품목이었던 무선청소기와 의류관리기에 더해, '셀프케어' 트렌드 및 계절감을 반영한 피부 관리기기와 에어컨도 새롭게 선보인다.

또한 현대카드로 진행했던 1~3차 행사에 참여한 고객도 다시 한 번 참여해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4차 행사는 삼성카드와 진행한다. 매달 약정 금액 쇼핑 후 삼성카드로 매장에서 결제하면 된다.

각 상품에 따라 약정 조건과 월 할부금은 다르다. 'LG 코드제로 A9S'(A9570IK, 500명 한정)의 경우 월 35만원, 25개월 쇼핑 약정에 월 예상 할부금은 4만8000원으로 정해졌다.
LG 프라엘 4종 올인원 패키지(TPJ1B, 300명 한정)는 월 35만원, 25개월 쇼핑약정에 월 예상 할부금 4만3600원이다.

LG 스타일러(S3MF, 300명 한정)가 월 40만원, 25개월 쇼핑약정에 월 예상 할부금 5만5600원, LG 2in1 에어컨(FQ18VAKWU2, 400명 한정)이 월 45만원, 35개월 쇼핑약정에 월 예상 할부금 6만원이다.

'이워드' 참여는 이마트 또는 트레이더스 매장에 방문해 참여신청서를 작성하고 대상 가전상품을 삼성카드를 통해 25개월 또는 35개월 무이자 할부로 구매하면 된다.

이후 해당 카드로 이마트 또는 트레이더스 매장에서 정해진 쇼핑금액(상품별 35~45만원)을 달성하면 다음달 카드결제 대금에서 해당 가전상품의 월 할부금이 자동 차감되는 방식이다.

가입 첫 달의 할부금은 쇼핑약정 달성과 관계 없이 무조건 지원해 주며 쇼핑 금액 합산 기간은 매월 1일에서 말일까지다.

또한 이마트와 트레이더스에서 각각 진행하는 행사이므로, 실적 집계 또한 별도로 진행된다. 이마트와 트레이더스에서 각각 1개 약정씩 참여가 가능하다. 

nrd812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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