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장관 만난 뒤 감염된 하원의장, 무증상으로 '자가격리'
[서울=뉴스핌] 박진숙 기자 = 카자흐스탄 하원의장과 보건부 장관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로이터통신은 16일(현지시간) 카자흐스탄 입법부가 하원의장이 코로나19 양성 결과가 나와 자가격리 조치에 들어갔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알마티=로이터 뉴스핌] 박진숙 기자=2020년 6월 6일 카자흐스탄 알마티에서 열린 집회 현장을 코로나19에 대응하기 위해 보호 장비와 장비를 갖춘 의료진이 지나가고 있다. 2020.06.17 justice@newspim.com |
누를란 니그마툴린은 하원의장은 지난주 옐잔 비르타노프 보건부 장관을 만났는데, 비르타노프 장관도 양성 반응을 보여 현재 병원에 입원해 폐렴 치료를 받고 있다.
비르타노프 장관과 달리, 니그마툴린 하원의장은 무증상이었다고 국회 공보실은 밝혔다.
중앙아시아에서는 2만1000여 명 이상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88명이 사망해 5월 완화 이후 상점과 대중교통의 근무시간 등 규제를 다시 강화했다.
justice@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