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실=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임실군은 제2차 전라북도 동부권발전위원회에서 '2021년~2025년 전북도 동부권 발전사업 계획'이 최종 의결됨에 따라 지역특화관광산업인 옥정호 관광개발과 임실N치즈식품클러스터 육성사업이 한층 탄력을 받을 전망이라고 18일 밝혔다
임실군은 지역특화관광 활성화를 위해 '제2기 섬진강에코뮤지엄 조성사업'과 포스트 코로나19 시장변화 대응에 따른 '제3기 임실치즈식품클러스터 육성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옥정호 관광 개발에 대해 브리핑하고 있는 심민 임실군수[사진=임실군청] 2020.06.18 lbs0964@newspim.com |
임실군은'2017~2026 임실군 미래비전 및 발전전략'을 세우고, 섬진강댐 옥정호 관광개발분야와 치즈식품산업 분야에 대한 세부적인 플랜을 완성했다. 지난해 3월부터 제2기 섬진강에코뮤지엄 기본계획을 수립했다. 치즈식품산업 분야는 지난해 7월부터 '제3기 임실치즈식품클러스터 기본구상 및 타당성 조사 용역'을 진행. 내실 있고 실효성 있는 세부사업계획을 짜냈다.
'제2기 섬진강에코뮤지엄 조성사업'은 2021년부터 2025년까지 250억원을 투자하여 옥정호 붕어섬과 운암대교 주변을 핵심거점으로 산악레포츠 체험시설과 출렁다리, 스카이워크 등 수변 관광기반시설을 확충, 옥정호권역 친환경 생태관광거점을 완성해 나갈 계획이다.
'제3기 임실치즈식품클러스터 육성사업'은 2021년부터 2025년까지 총 사업비 170억원을 투자, 임실N치즈사업단 운영과 창업 활성화, 숙성치즈 시설기반 확대, 대도시권 임실N치즈 카페형 판매장, 임실N치즈 체험관광 활성화 및 홍보마케팅 촉진 등을 담고 있다.
이를 통해 지속가능한 치즈산업 육성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하고, 임실 치즈&식품연구소와 함께 임실 옻을 활용한 약용작물 고부가 식품개발 및 상품화를 통한 지역특화식품 고도화도 새롭게 도전하게 된다.
군은 동부권발전사업 계획안이 확정된 만큼, 세부실행계획을 이달 말까지 마치고, 지방재정 투자심사 등 사전행정절차를 조속히 완료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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