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경문 기자 = 부산 영도구 동삼희망마을주민협의회는 17일 동삼희망마을에서 일하는 청년이 행복한 영도를 만들기 위한 청년지원공간인 공유오피스 영도다온 개소식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김철훈 영도구청장, 백평효 영도구의장, 장인철 고신대학교 일자리센터 팀장, 김세광 고신대교수, 동삼1동 유관단체원, 주민 등 100여명 등이 참석해 청년들의 꿈을 펼칠 공간의 탄생을 축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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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철훈 부산 영도구청장(왼쪽 여섯 번째)이 17일 동삼희망마을에서 열린 청년지원공간인 영도다온 개소식에 참석해 축하 테이프를 자르고 있다.[사진=부산 영도구] 2020.06.18 news2349@newspim.com |
청년지원공간 공유오피스 영도다온은 최근 증축한 동삼희망마을(중리로 46-12) 3층 공간을 지역공동체를 활성화 시키고 지역에 이바지 할 수 있는 사업을 논의해 청년기업가 및 1인 기업가를 대상으로 무료임대 공유오피스를 운영하게 됐다.
입주 청년기업가 및 1인 기업가들은 2년간 무료로 공유오피스를 사용할 수 있다.
디자인, IT, 웹툰, 도시재생사업 등 5팀 9명의 입주업체는 지역나눔 봉사사업 및 지역축제에 참여하는 등 지역주민들과 함께하는 주민공동체사업에도 참여할 예정이다.
구자구 이사장은 "청년 기업가들을 후원하는 공간을 만들게 되어 기쁘게 생각하며, 지역과 청년기업가들이 더불어 발전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드는데 많은 협조를 하겠다"며, "공유오피스 영도다온 운영에 많은 관심과 격려를 부탁드린다." 고 말했다.
김철훈 영도구청장은 "공간이나 재원이 부족해 창업에 어려움을 겪는 1인 창업가와 청년기업가들을 지속적으로 발굴·지원하겠다"면서 "청년기업가들과 상생하는 영도, 일하는 청년이 따뜻하고 행복한 영도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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