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뉴스핌] 이경환 기자 = 경기 파주시는 방글라데시에서 입국해 임시생활시설에서 대기하던 근로자 A씨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19일 밝혔다.
파주 지역에서 11번째 확진자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에서 배포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디지털 그래픽 [자료=U.S. CDC] |
A씨는 지난 18일 오전 인천공항에서 해외입국자 특별버스를 이용해 파주시 소재 임시생활시설로 이동했다. 도착 직후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했으며 이후 임시생활시설에 대기 중이던 이날 19일 오전 확진 판정을 받았다.
A씨와 함께 해외입국자 특별버스를 탑승한 동승자 4명은 검사결과 모두 음성으로 판정다.
시 관계자는 "A씨를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에 입원 조치했다"며 "임시생활시설에 대한 방역조치를 모두 마쳤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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