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이해찬 "다음 주에는 추경 의결해야, 양보할 일 아니다"

기사입력 : 2020년06월22일 10:19

최종수정 : 2020년06월22일 11:20

김태년도 대야 압박 "추경 처리 늦어지면 경기 반등 수단 사라져"

[서울=뉴스핌] 김현우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이 "3차 추가경정예산안 처리가 늦어질수록 국민 고통이 커진다"고 강조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은 재차 통합당에 원구성 마무리를 촉구했다.

이해찬 민주당 대표는 22일 최고위원회의에서 "남북관계 악화에 대한 대응도 중요하지만 지금은 코로나 대응을 위한 3차 추경 처리가 필요하다"며 "약 400만명에 이르는 어려운 서민과 중소기업, 자영업자에게 생명줄 같은 추경인데 이번 주에 예결위 관련 상임위 구성을 하지 못하면 다음 국회(회기)로 넘어간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이어 "추경은 언제 집행되느냐에 따라 효과가 차이난다"며 "미래통합당은 수백만 서민, 자영업자, 중소기업 위기보다 통합당 내 당내 사정이 그리 중요한지 묻지 않을 수 없다"고 지적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지난 19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0.06.19 leehs@newspim.com

이 대표는 그러면서 "국민의 인내도 한계가 있다"며 "이번 주 내에는 무슨 일이 있어도 상임위 구성을 끝내고 다음주 내에는 추경을 의결해야 한다. 협상도 아니고 양보할 일도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김태년 원내대표는 "마음만 먹으면 하루만에도 만가지의 실마리가 생긴다"며 "국민고용과 생활 안정을 위한 3차 추경 처리는 더 이상 미룰 수 없다"고 강조했다.

김 원내대표는 이어 "이번 추경안은 7월 집행을 목표로 설계한 맞춤형 민생추경"이라며 "6월 내 처리를 못하면 각 집행단위까지 예산 도달이 늦어지고 올해 안 집행이 어려워진다"고 말했다.

김 원내대표는 그러면서 "추경 처리가 늦어진다면 하반기 경기 반등을 위한 재정수단이 사라진다"며 "더 늦기 전에 3차 추경 심의를 위한 국회 정상화 협조를 간곡히 요청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끊이지 않는 코로나19 확진자에 대해서 김 원내대표는 "병상부족 우려 상황은 아니지만 2차 유행 등 최악 상황을 가정해 철저히 대비해야 한다"며 "정부는 의료시스템 붕괴 가능성도 대비, 철저한 관리에 나서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원내대표는 또 "질병관리본부를 청으로 승격하는 정부조직법 개편 등 코로나 대응 입법에 속도를 내겠다"고 덧붙였다.

withu@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위례과천선 광역철도 민자적격성 통과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경기 과천시와 서울 강남구, 송파구 일원을 연결하는 위례과천선 사업이 본궤도에 오른다.   국토교통부는 위례과천 광역철도사업이 한국개발연구원(KDI)의 민자적격성 조사를 통과했다고 7일 밝혔다. 위례과천선은 서쪽으로는 정부과천청사, 동쪽으로는 송파구 법조타운과 위례신도시를 연결하고 북쪽으로는 강남구 압구정까지 연결하는 총 연장 28.25km의 광역철도 사업으로 민간투자방식으로 지어진다.  위례과천선 노선도안 [자료=국토부] ※노선 미확정 위례과천선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계획 반영 후 2021년 12월 '대우건설 컨소시엄'에서 국토부에 최초제안서를 제출했으며 제안서 검토 및 지자체 협의과정을 거쳐 2022년 9월 민자적격성 조사에 착수했다. 민자적격성 조사 과정에서 원자재 가격 급등, 양재첨단물류단지 개발 등 여건 변화가 발생했고 경제성을 최대한 확보하기 위한 사업계획 보완을 거쳐 올해 11월 최종적으로 사업의 타당성을 인정받았다. 특히 본 사업 영향권에 있는 9개 공공주택지구에 총 8만6000명 규모의 입주가 예정돼 있어 신규 철도노선을 통해 선제적으로 교통난을 해소해 나갈 계획이다. 입주 예정 지구는 과천주암 공공지원주택지구, 서울강남 공공주택지구 등이다. 다만 노선안은 아직 확정되지 않았다. 국토부는 세부노선 및 역사는 실시협약 체결 시 확정‧공개할 방침이다.  윤진환 국토부 철도국장은 "내년 전략환경영향평가를 마무리하고 제3자 제안 공고를 통해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해 협상까지 착수하는 것을 목표로 속도감 있게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min72@newspim.com 2024-11-07 17:36
사진
의왕 오전왕곡, 1.4만 가구 들어선다 [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2029년 개통예정인 인덕원~동탄 복선전철 그리고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C노선이 연계되는 경기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 일대에 약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5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 8월 발표한 '주택 공급 방안' 후속 조치로 의왕 오전왕곡지구가 신규 택지 후보지로 선정됐다. 오전왕곡지구는 경기도 의왕시 오전동, 왕곡동에 걸쳐 있고 187만㎡(57만평)에 1만4000가구가 들어선다. 의왕 오전왕곡은 경수대로·과천-봉담 간 도시 고속화 도로에 연접한 부지로 산업 기능 유치 잠재력이 높은 곳으로 난개발 방지를 위한 계획적 개발이 요구되는 곳이다. 특히 지구 내 친수 공간이 풍부해 정주 환경이 우수하고 인접한 과천지식정보타운 등과 연계한 의료·바이오 산업 유치에 유리해 자족 기능 확보를 통한 수도권 남부의 새로운 직주 근접 생활 공간 조성이 전망된다. 의왕 오전왕곡은 서울시 경계에서 약 10㎞ 남측, 의왕 IC 인근으로 인접 지역에 의왕·군포·안산 신도시, 의왕고천지구, 의왕백운밸리 등이 위치하고 있다. 과천~봉담 도시 고속화 도로, 경수대로(국도 1호선)가 인접하고 있으며 의왕시청역(가칭) (동탄~인덕원선, 2029년 개통 예정)이 700m 거리에 위치한다. 현재 도시철도 혜택을 받지 못하는 오전왕곡지구는 주변에 형성되는 3개 광역철도와의 연계에 촛점을 맞추고 있다. 국토부는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C, 인덕원-동탄선과의 연계 강화를 통해 서울 도심까지 30분 내 접근이 가능하도록 교통망을 구축하겠다는 계획이다. 우선 GTX-C 노선 연계성, 인덕원~동탄선 접근성 강화 등 철도 교통 접근성을 향상시킨다. 이와 함께 대상지 북측으로 월곶~판교선이 예정돼 있는 만큼 현재 주거단지로 바뀐 백운호수 일대와 연계하는 방안도 고려될 전망이다.  현 과천-봉담 고속화 도로와 경수대로(국도 1호선)의 연결 및 주변 도로 확충을 통해 서울 등 지역 간 접근성 개선 및 교통량 분산도 추진한다. 의왕 TG 광역버스 정류장을 활용한 광역 대중교통 환승 체계 개선과 오전동과 왕곡동으로 분리된 사업 지구 간 도로 연결 체계를 구축해 지구 간 단절을 해소하고 단일 생활권으로 조성한다. min72@newspim.com 2024-11-05 15:0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