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뉴스핌] 이경구 기자 = 경남 진주시가 야심차게 추진 중인 옛 진주역 철도부지 재생 프로젝트가 한국철도공사 소유 부지에 대한 보상협의가 완료돼 사업에 탄력을 받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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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진주역 철도부지 재생 프로젝트 조감도 [사진=진주시] 2020.06.22 lkk02@newspim.com |
옛 진주역 재생 프로젝트 구역은 14만㎡로 한국철도공사와 한국철도시설공단 철도부지가 대부분이다.
시는 한국철도공사 부지 3만4359㎡는 부지매입 완료 하였으며 한국철도시설공단 소유의 철도부지 4만7391㎡는 지난 4월 매각승인 협의 완료하고 매입 전 1년간 무상사용하기로 협의했다.
시는 옛 진주역 복합문화공원 조성을 위해 올해 200억원의 사업비로 지난 3월 설계공모 공고를 시작해 올해 설계를 마무리해 2021년 목표로 사업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옛 진주역 철도부지 재생 프로젝트 중 복합문화공원은 진주철도 역사전시관, 생태공원, 키즈파크(미니트레인), 전시관 등으로 구성된다. 문화거리는 옛 진주역부터 남강까지 이어지는 보행자 우선 도로로 거리전시회, 예술인의 거리, 카페거리로 조성된다.
또 옛 진주역 철도부지에 국립진주박물관이 2025년까지 이전 건립하며 스마트 박물관으로 임진왜란관, 어린이박물관, 체험관, 시민광장, 도시숲 등을 조성한다. 부대시설로는 작은도서관, 주차장, 회전 교차로가 들어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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