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튜디오이공일 조경기술사사무소 '진주백년공원' 당선
[진주=뉴스핌] 이경구 기자 = 경남 진주시는 옛 진주역 복합문화공원 조성을 위한 설계공모에서 '스튜디오이공일 조경기술사사무소'의 진주백년공원을 최종 당선작으로 선정했다고 23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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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 진주역 복합문화공원 조성 설계공모 최종 당선작 조감도 [사진=진주시] 2020.06.23 lkk02@newspim.com |
진주백년공원을 주제로 한 당선작은 옛 진주역사, 차량정비고, 전차대를 활용한 문화․전시 공간, 시민휴식을 위한 광장 및 도시숲 조성과 앞으로 조성될 문화거리, 국립진주박물관 등 주변의 환경과 어울리는 복합문화공원 조성을 지향한 작품이다.
당선작은 일반적인 문화공원의 형태를 뛰어 넘어 단절된 역사 문화 연결과 앞으로의 백년을 이어나갈 문화 공원으로 옛 진주역 흔적을 잘 살리면서 편안한 공간으로 잘 구성됐었다는 평을 받았다. 설계공모에는 7개 업체가 응모했다.
옛 진주역 복합문화공원은 총사업비 450억원을 들여 문화·전시 공간, 맹꽁이 생태공원, 시민휴식 공간 등으로 조성된다. 시는 올해 중으로 설계를 마무리해서 2021년 목표로 사업을 완료한다는 계획이다.
조규일 시장은 "지역주민의 오랜 숙원사업인 옛 진주역 철도부지 재생 프로젝트는 시민이 즐겨 찾고, 관광객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 진주의 랜드마크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계획된 일정에 맞추어 차질 없는 사업추진"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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