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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평통 세종시 지역회의 통일정책 의견수렴 좌담회

기사입력 : 2020년06월24일 13:45

최종수정 : 2020년06월24일 13:45

[세종=뉴스핌] 홍근진 기자 =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세종시 지역회의는 23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통일정책 자문건의 및 의견수렴 좌담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좌담회에는 임영이 부의장과 이승환 사무처장, 문왕배 중부지역과장을 비롯해 지회장과 간사, 상임위원, 분과위원장 등 2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좌담회는 남북관계가 경직된 현실에서 평화관광과 평화경제, 2032년 남북 공동올림픽 유치 지원 등 지역 일선 생활현장에서 실천과제를 담은 자문위원들의 의견을 수렴해 현장밀착형 정책건의에 반영하기 위해 열게 됐다.

민주평통 세종시 지역회의 좌담회 모습.[사진=민주평통] goongeen@newspim.com

임영이 부의장은 "코로나19와 남북관계가 어려운 가운데에서도 우리는 통일을 준비해야 한다"며 "생활속에서 통일을 준비하는 방안이 무엇인지 찾아 실천에 옮겨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참석자들은 코로나19 극복 이후 남북관계 발전을 위해 지속가능한 남북교류협력사업으로 개별관광, DMZ평화관광, 보건의료협약 등 세종지역의 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또 2032년 서울-평양 공동올림픽 유치를 기원하는 특별사업과 6.25 70주년 및 광복 75주년 등 남북관계 주요 계기에 대한 지역통일기반 조성사업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이밖에 우리나라 남남갈등을 해소할 수 있는 지역사회에서의 민간 협력 방안 등을 고찰했다.

이승환 사무처장은 "최근 남북긴장 악화에 영향을 주지 않는 방향으로 지속적인 평화유지 노력이 필요하다"며 "통일여론 조성을 위해 숙의 민주주의 방법을 활용해 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민주평통 세종지역회의는 참석자들에게 출입시 체온 체크와 마스크 착용을 확인하고 손소독제를 비치하는 등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행사를 진행했다.

goongee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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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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