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고양에 이어 덕평까지 물류센터 3곳에서 확진자 발생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쿠팡은 24일 경기도 이천시 보건소로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는 통보를 받고 덕평 물류센터를 즉각 폐쇄 조치했다고 밝혔다.
쿠팡 물류센터에서 확진자가 발생한 것은 이번이 세번째다. 지난달 부천·고양 물류센터에 이어 덕평 물류센터까지 3곳에서 확진자가 발생해 건물을 폐쇄한 바 있다.
[고양=뉴스핌] 최상수 기자 = 쿠팡 고양물류센터에서 사무직으로 일하는 직원이 지난 달 27일 확진 판정을 받은 가운데 29일 오전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쿠팡 고양물류센터에서 관계자들이 검진을 받기 위해 대기하고 있다. 2020.05.29 kilroy023@newspim.com |
이번에 확진 판정을 받은 직원은 덕평 물류센터 출고 파트를 담당하는 직원으로, 전날까지 출근했다. 해당 직원은 발열증상이 있어 이날 새벽 코로나 검사를 받고 확진 판정을 받았다.
쿠팡은 확진 통보를 받은 즉시 덕평 물류센터 폐쇄 조치를 시행하고 물류센터 직원들에게 문자와 구두 통보를 통해 귀가 조치했다.
쿠팡 관계자는 "방역당국에 적극적으로 협조해 물류센터 근무자들의 안전과 코로나19의 확산을 방지를 위해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며 "방역당국의 조사 결과가 추가적으로 나오는 대로 해당 내용을 투명하게 공개하겠다"고 말했다.
nrd812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