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안=뉴스핌] 고규석 기자 = 전남 무안군이 디지털·비대면 시대에 대비해 미디어 전문 인력 양성을 위한 1인 미디어 창작자 양성사업 교육생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24일 군에 따르면 이번 사업은 온라인과 모바일 광고시장의 빠른 성장과 1인 창작 콘텐츠의 활성화 등에 발맞춰 마련됐다. 이번 사업은 지난 3월 '전남형 동행일자리 공모사업'에 선정된데 따른 것이다.
무안군청사 전경 [사진=무안군] 2020.06.24 kks1212@newspim.com |
교육은 만 19세 이상 45세 미만의 군민 30명을 대상으로 내달 13일부터 9월 29일까지 약 2개월간 군 전산교육장과 청년센터에서 실시된다.
이들 가운데 우수 크리에이터 9명을 선정해 맞춤형 컨설팅 교육 등 2개 과정도 운영된다.
교육생들은 기획부터 촬영, 편집까지 독자적으로 콘텐츠를 제작하는 등 전반적인 영상 제작 과정을 배울 수 있다.
소자본 1인 창업을 위한 세무, 회계, 창업아이템 발굴 및 사업계획서 작성, 중소기업 지원제도 안내 등도 교육과정에 포함됐다.
군에서 올해 청년 정책사업으로 조성 중인 '1인 미디어 스튜디오실'은 오는 7월 중순 최신 기자재 등을 갖춘 촬영실과 편집실 2개 공간으로 청년센터에서 오픈해 예약제로 운영된다.
이광진 무안군 지역경제과장은 "예비 창년 창업자들이 이번 교육을 디딤돌로 삼아 미디어 산업에 진출해 미디어 산업 저변이 확대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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