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6일 영업 재개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대전에 있는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 식당가 직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11층 식당가 전체가 폐쇄됐다.
갤러리아 측은 방역당국으로부터 25일 오전 식당가 직원 확진 판정 사실을 통보받고 오전 11시부터 11층 식품관 '고메이 월드'를 폐쇄하고 방역작업을 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화갤러리아타임월드 전경. [사진=갤러리아] 2020.06.25 nrd8120@newspim.com |
해당 직원은 대전시 101번 확진자로, 둔산전자타운을 방문한 86번 확진자와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23일이 마지막 출근일이고 휴무일이었던 24일에 코로나 검사를 받고 양성판정을 받았다.
방역당국은 해당 직원과 밀접 접촉한 같은 음식 매장 직원 1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 중이다.
갤러리아 측은 대전시 보건당국의 방역 지침에 따라 오는 26일 영업을 재개할 예정이다. 다만 확진 판정을 받은 직원이 근무했던 '해담' 식당은 당분간 휴점할 계획이다.
갤러리아 관계자는 "고객 접점 시설과 직원 휴게시설 등 전층에 대해 소독과 방역작업을 벌이고 있다"며 "고객 안전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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