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이대부고 교사 확진자 발생, 해당 학교 온라인 수업 전환
[세종 = 뉴스핌] 김범주 기자 = 서울 서대문구 이대부고 교사 1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는 등 서울에서만 온라인 수업으로 전환한 학교가 4곳 추가됐다.
26일 교육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으로 등교 수업을 중단하고 온라인 수업으로 전환한 학교는 16곳이다. 전날보다 4곳 늘었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서울 서대문구 이대부속고등학교 모습. 2019.08.02 mironj19@newspim.com |
지역별로 살펴보면 서울이 6곳으로 가장 많았고, 경기 안산 3곳, 인천 2곳, 경기 시흥·이천·김포·의정부 각각 1곳 등으로 나타났다.
특히 이날 등교수업을 중단한 학교는 전날보다 4곳이 늘었는데, 모두 서울에 있는 학교들이었다. 교사 확진자 발생으로 인해 등교수업을 중단한 이대부고를 비롯해 유치원 2곳, 초등학교 1곳이 각각 등교수업을 중단했다.
서울시교육청 측은 확진자가 발생한 이대부고에 대한 역학조사 실시 결과에 따라 등교 수업일을 조정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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