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특파원

속보

더보기

바이든 "트럼프, 코로나19에 백기들고 퇴각..완전 실패" 비판

기사입력 : 2020년07월01일 05:08

최종수정 : 2020년07월01일 05:08

"트럼프, 러시아 보고 안 받았다고 해도 의무 저버린 것"

[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미국 민주당의 대선 후보로 확정된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은 30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코로나19(COVID-19) 대응에 완전히 실패했다며 강력히 비판했다. 

바이든 전 부통령은 이날 자신의 고향인 델라웨어주의 윌링턴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코로나19 대응을 하면서 전시 대통령을 자임했지만 백기를 들고 퇴각하고 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그는 트럼프 대통령의 코로나19 정책 대응 실패로 미국에서 수많은 희생자가 늘어나고 있다면서 "트럼프는 우리를 코로나19 위기에서 벗어나게 하는 데 실패했다"고 맹공했다. 

바이든 전 부통령은 또 트럼프 대통령을 겨냥, 골프 라운딩을 가기 전에 코로나19 지원 대책을 강구하라고 일침을 놓기도 했다. 

그는 코로나19 사태 극복을 위해 더 많은 검사를 실시하고, 감염자 추적과 현장 대응을 위한 요원 10만명을 더 늘려야 한다고 주장했다.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이 30일(현지시간) 델라웨어주 윌밍턴에서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한편 바이든 전 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이 러시아가 탈레반과 연계된 무장단체에 아프가니스탄 주둔 미군 살해를 사주했다는 보고를 받고도 이를 묵살했다는 논란과 관련, "그가 이를 몰랐거나, 보고를 받지 못했다하더라도 이는 대통령으로서의 의무를 저버린 것"이라고 비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앞서 논란이 증폭되자 트위터를 통해 자신은 러시아의 미군 사주와 관련된 보고를 받은 적 없다고 주장했다.

바이든 전 부통령은 이밖에 자신과 함께 대선에 나설 부통령 후보를 오는 8월 초순에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햤다. 

kckim10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환율 한때 1480원대...2009년 3월이후 최고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달러/원 환율이 장중 1480원을 돌파하며 고공행진을 이어가는 23일 오전 서울 중구 명동의 한 환전소 전광판에 환율이 나타나고 있다. 2024.12.27 mironj19@newspim.com   2024-12-27 12:56
사진
'모바일 주민증' 27일부터 시범 발급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앞으로 17세 이상 국민 모두가 주민등록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정안전부는 오는 27일부터 전국민의 신분증인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한다고 26일 밝혔다.                             모바일 주민등록증= 행안부 제공2024.12.26 kboyu@newspim.com 행안부에 따르면, 안정적인 도입을 위해 먼저 세종특별자치시, 고양시 등 9개 지방자치단체에서 시범 발급을 해 시스템 안정성을 검증한 뒤 내년 1분기 중 전국에서 발급할 계획이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주민등록법령에 따라 개인 스마트폰에 발급되는 법적 신분증으로, 기존 주민등록증을 소지한 모든 국민(최초 발급자 포함)이 신청할 수 있다.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2021년부터 제공된 모바일 운전면허증, 국가보훈등록증, 재외국민 신원확인증에 이어 네 번째 추가되는 모바일 신분증이다. 행안부는 먼저 세종시, 전남 여수시, 전남 영암군, 강원 홍천군, 경기 고양시, 경남 거창군, 대전 서구, 대구 군위군, 울산 울주군 등 9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시범 발급하며, 이후 내년 1분기 중으로 전 국민에게 발급할 계획이다. 시범 발급 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해당 지역인 주민들은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해 'IC주민등록증'을 휴대폰에 인식시키거나 'QR 발급' 방법으로 모바일 주민등록증을 신청할 수 있다. 전면 발급 시에는 정부24에서도 신청이 가능하며, 신청 시 6개월 이내의 사진을 제출해야 한다. QR 발급 방법은 사진 제출이 필요 없지만, 주민등록증 사진이 오래된 경우 모바일 신분증 앱에서 안면 인식이 어려울 수 있어 재발급 후 모바일 주민등록증 발급이 가능하다. 한편, 모바일 주민등록증은 블록체인과 암호화 기술을 적용하여 개인정보 유출 및 부정 사용을 방지하고 높은 보안성을 제공한다. 본인 스마트폰에만 발급되며, 분실 시에는 잠김 처리되어 도용을 막을 수 있다. 고기동 행안부 차관은 "1968년 주민등록증 도입 이후 디지털 기술을 접목한 변화가 이루어졌다"며 "이번 시범 발급을 통해 국민이 안심하고 사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kboyu@newspim.com 2024-12-26 13:1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