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뉴스핌] 고규석 기자 = 전남 목포시 대반동 앞바다에 스카이워크가 들어섰다.
1일 목포시는 대반동 유달유원지 앞바다에 총 사업비 14억원(국비 7억, 시비 7억)을 들여 조성해온 스카이워크 포토존 사업이 마무리돼 이날부터 개방한다고 밝혔다.
김종식 시장과 시의회 의원들이 스카이워크 개장식 이후 스카이워크를 걷고 있다.[사진=목포시] 2020.07.01 kks1212@newspim.com |
스카이워크는 길이 54m, 높이 15m로, 바닥의 3분의2 이상이 안전한 투명 강화유리 와 스틸발판으로 제작됐다.
상공 15미터에서 바다 위를 걷는 듯한 아찔한 스릴감을 제공하면서도, 입장객들의 안정감을 위해 난간 높이는 140cm로 기준 높이보다 20cm 높게 설계했다.
김영숙 목포시 관광문화체육국장은 "스카이워크에서 바라보는 목포대교와 서해의 낙조, 목포해상케이블카 모습은 가히 최고의 풍광이라고 자부하며, 색다른 감동과 낭만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자신한다"고 말했다.
스카이워크는 하절기(3~10월) 오전 9시~오후 9시, 동절기(11~2월) 오전9시~오후 8시까지 무료로 운영되고, 안전사고 방지를 위해 야간에는 출입이 통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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