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뉴스핌] 박승봉 기자 = 경기 군포시에서 76번째 코로나19 확진자 1명이 발생했다.
2일 시와 방역당국에 따르면 확진자 A씨는 금정동에 거주하는 60대 여성으로 수원시 97(60대·여)·98(60대)번 확진자 부부의 접촉자로 분류돼 지난달 30일부터 자가격리 조치 중 이달 1일 보건소에서 검사를 실시해 이날 양성 판정을 받았다.
군포시청 전경. [사진=군포시] 2020.07.02 1141world@newspim.com |
A씨는 지난달 27일 군포를 방문한 수원시 97·98번 확진자 부부와 접촉한 것으로 파악됐으며, 수원시 97번 확진자는 수원중앙침례교회 신도로 지난달 28일 확진 판정을 받았다. 배우자인 98번 확진자도 같은 날 양성 판정을 받았다.
A씨의 동거 가족은 배우자 1명으로 자가격리 조치에 들어갔으며, 주거지에 대한 방역 소독은 완료했다.
군포시는 A씨의 이동경로 및 접촉자 파악을 위해 본인 인터뷰 및 CCTV, GPS, 신용카드 사용내역 등으로 역학조사 중이며 결과가 나오는 대로 시 홈페이지와 공식 SNS에 공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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