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 광륵사 관련 13명 추가…누적 확진자 총 80명
의정부 헬스장 관련 확진자 3명 늘어난 38명
[세종=뉴스핌] 임은석 기자 = 서울 관악구 왕성교회 관련 확진자가 35명까지 늘어났다. 광주광역시 광륵사 관련 확진자도 13명 추가 되면서 누적 확진자는 80명이 됐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는 5일 0시 기준 전일 대비 61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다. 감염경로별로는 지역사회에서 43명, 해외유입으로 18명이 신규 확진돼 총 확진자는 1만3091명이 됐다.
지역사회 감염은 수도권과 지방 곳곳에서 나타났다. 서울에서 14명, 경기 4명 등 수도권에서 18명이 발생했다. 광주 15명, 대전 8명이 새로이 확진 판정을 받았고 경북과 강원에서도 각 1명의 확진이 확인됐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지난 4일 서울 중랑구 묵현초등학교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 학생은 강북구 교보생명 콜센터 근무자인 확진자의 가족으로 서울의료원으로 이송됐다. 5일 오전 묵현초등학교에 마련된 선별진료소에서 전체 학생 및 교직원을 대상으로 전수검사를 하고 있다. 2020.07.05 leehs@newspim.com |
주요 발생현황을 보면 서울 관악구 왕성교회와 관련해 자가격리중인 교인 1명이 추가 확진돼 관련 확진자가 총 35명으로 늘었다. 지역별로 서울이 27명, 경기가 8명이다.
광주 광륵사와 관련해 13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는 총 80명이 됐다. 추가 확진자는 금양빌딩 관련 4명, 광주일곡중앙교회 교인 9명이다. 광주 일곡중앙교회 관련해 교회 내 초발환자와 금영빌딩 방문자와의 역학적 연관성이 확인됨에 따라 광륵사 관련으로 재분류했다.
경기 의정부시 아파트 주민이 방문한 헬스장 관련 3명이 추가로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총 28명이다. 경기 수원시 교인모임과 관련해 교인의 지인 2명이 추가 확진돼 총 13명으로 누적 확진자가 늘었다. 대전 서구 더조은의원과 관련해 직원 2명과 가족 1명이 추가 확진되어 관련 확진자는 모두 9명이다.
한편 해외유입 사례 18명 중 9명은 검역과정에서 확인됐다. 나머지 9명은 지역별로 경기 4명, 서울 2명, 광주, 전북, 제주에서 각 1명씩 확진판정을 받았다.
격리해제자는 21명이 늘어 총 1만1832명이 격리해제 돼 현재 976명이 격리 중이다. 사망자는 발생하지 않아 누적 사망자 282명에 치명률 2.16%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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