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안=뉴스핌] 이백수 기자 = 전북 부안군은 친환경 농업 인증농지를 경작하는 친환경 농가를 대상으로 군비 3000만원을 들여 농작물재해보험 농가 자부담금 전액을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이는 기존 농작물재해보험에 가입할 때 들었던 사업비의 20% 자부담분을 친환경 농업 실천농가에게 지원하는 사업으로 자연재해로 인한 친환경 농가의 경영불안을 해소함으로써 농가소득 및 경영안정을 도모해 친환경 농업을 확대하고자 추진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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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안군청 전경[사진=뉴스핌 DB] 2020.07.06 lbs0964@newspim.com |
이에 따라 올해부터 부안군 친환경 농가는 농작물재해보험을 신고만 하면 무료로 가입할 수 있다. 그동안 군에서는 친환경 농업 확대를 위해 기존 3ha이상 집단화돼 벼를 재배하는 단지에 지원했던 친환경 농업단지 자재 지원사업을 올해부터 소농가와 벼 재배농가 뿐만 아니라 다른 품목 재배 친환경 농가도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친환경 농산물 생산장려금으로 변경해 전 품목에 대해 지원하고 있다.
군은 또 친환경 농업 직불제 지원, 유기농업 자재 지원사업, 친환경 농산물 인증비용 지원사업, 환경친화형 농자재 멀칭비닐 지원사업 등 친환경 농업 확대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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